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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3회 연속 선정

연구중심병원 육성사무국

2021년 7월 14일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2018년·2020년 이어 세 번째…연구중심병원 틀 완성

우리 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1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를 추진한다.
국내 주요 암,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신약을 효율적이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우리 병원의 ▲임상데이터 활용 ▲약물반응 예측 ▲정밀표적 발굴 ▲환자관리 시스템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연구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8년 6개월이며 투입되는 연구비는 총 427억 5,000만 원이다.
이번 연구는 5개의 세부 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의료현장 통합 지식베이스 및 인공지능형 가상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 (책임연구자: 김영학 정보의학과장) ▲체외환자모델의 데이터 기반 분류를 통한 인공지능형 약물반응 예측 기술 개발 (책임연구자: 정기석 의공학연구소 부교수) ▲치료표적 발굴 특화 인공지능 기반의 개방형 신약 개발 지원 (책임연구자: 조유숙 신약개발지원센터소장) ▲유전체 기반 환자맞춤형 신치료 개발 및 관리 기술 개발 (책임연구자: 이재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장) ▲플랫폼 확산을 위한 개방형 네트워크 및 기술사업화 (책임연구자: 송상훈 연구기획관리부실장)이다.
그동안 신약 개발에 있어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신약 실용화 노하우 등을 지녔지만 활용할 수 있는 임상데이터가 부족하거나 임상시험 경험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2021년 2월 제약 및 신약 바이오벤처 기업, 국공립 연구소 49개 기관이 참여한 인공지능신약개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75%의 응답자가 신약 개발을 위해 ‘임상데이터 활용’ 항목에서 병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협력 관계를 맺은 국내 주요 제약사,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우리 병원의 임상 빅데이터는 물론 우수한 바이오 기술, 임상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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